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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세상 줄거리 등장인물 명대사

by ssanstar98 2025. 2. 5.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2018) 은 가족 간의 사랑과 화해를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로, 이병헌과 박정민의 깊이 있는 연기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준 작품입니다. 이제부터 이 영화의 줄거리를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그것만이 내세상
그것만이 내세상

 

 

 

 

 

줄거리

영화는 한때 아시아 챔피언이었던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조하는 한때 화려했던 복싱 경력이 있었지만, 지금은 잊힌 존재로 전락해 생활고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갑니다. 자존심이 강하고 거친 성격의 그는 제대로 된 일자리도 구하지 못한 채, 고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과거의 영광에만 집착하고 있습니다. 조하의 삶은 한마디로 고립과 외로움 그 자체입니다. 그런 조하 앞에 오랜 시간 동안 인연을 끊고 살았던 어머니 ‘인숙(윤여정)’이 다시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조하는 어릴 적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해 어머니와 갈라서며 가족과의 관계를 단절했던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인숙을 냉담하게 대하지만, 마땅한 거처가 없던 그는 결국 어머니의 작은 집에 얹혀살기로 합니다. 조하는 어머니의 집에서 뜻밖의 존재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자폐성 장애를 가진 동생 진태(박정민)입니다. 조하는 진태의 존재조차 몰랐기에 처음엔 충격을 받고, “이런 애가 내 동생이라고?”라며 혼란스러워합니다. 진태는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이 서툴지만, 놀라운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수는 적고 어딘가 엉뚱한 행동을 하지만, 그의 순수한 마음은 점차 조하의 닫힌 마음을 조금씩 열어갑니다. 처음엔 진태의 행동이 불편하고 짜증스럽기만 했던 조하.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는 진태의 순수함과 특별한 재능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조하는 진태와 함께 지내면서 어머니 인숙과의 과거의 상처도 마주하게 됩니다. 어릴 적 자신을 버리고 떠났다고 믿었던 어머니가 사실은 조하를 지키기 위해 선택한 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인숙은 남편의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들을 떠날 수밖에 없었고, 그 과정에서 진태라는 새로운 가족이 생겼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조하는 자신이 오해와 원망 속에서 살아왔음을 깨닫습니다. 진태를 통해 조하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배우게 되고, 오랜 시간 쌓였던 감정을 풀어가며 조금씩 가족으로서의 정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진태는 피아노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연히 진태의 연주 실력을 본 피아노 선생님은 그에게 콩쿠르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대회는 진태가 자신만의 세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무대가 됩니다. 한편 조하는 진태를 통해 잊고 있었던 꿈과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과거에 갇혀 있던 조하는 진태의 순수한 열정과 인숙의 헌신을 통해 점차 따뜻한 인간으로 변화합니다. 콩쿠르 대회 날, 진태는 조하와 어머니의 응원 속에서 무대에 서게 됩니다. 그의 피아노 연주는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며 영화는 감동적인 여운을 남깁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단순한 가족 드라마를 넘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조하는 가족을 버렸다고 믿었던 어머니를 용서하고, 진태를 통해 사랑과 배려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게 됩니다.
진태는 형 조하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영화는 각박한 현대 사회 속에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또한, 이병헌과 박정민의 감정선이 살아있는 연기는 스토리에 깊이를 더하고, 윤여정의 따뜻한 연기는 영화의 진정성을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등장인물

1. 조하 (이병헌 분)
캐릭터 소개: 조하는 한때 아시아 챔피언의 영광을 누렸던 전직 복서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잊힌 선수로, 현실의 벽에 부딪혀 힘겹게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과거의 명성에만 집착한 채 거친 성격과 불안정한 자존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2. 진태 (박정민 분)
캐릭터 소개: 진태는 자폐성 장애를 가진 청년으로, 말과 감정 표현이 서툴지만 놀라운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은 부족하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3. 인숙 (윤여정 분)
캐릭터 소개: 인숙은 조하와 진태의 어머니로, 과거 가정폭력을 피해 조하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인물입니다. 진태를 홀로 키우며 살아왔고, 자신이 한 선택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를 안고 살아갑니다. 
4. 송현 (한지민 분)
캐릭터 소개: 송현은 진태의 피아노 실력을 알아보고 음악 콩쿠르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물입니다. 피아노 학원 강사로 일하며 진태에게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5. 지원 인물들
박용우 (변상우 역): 조하의 옛 복싱 동료로, 조하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인물입니다.
김성령 (변상우 아내 역): 조하가 살아온 삶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조우진 (매니저 역): 조하의 복싱 경력을 활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인물로, 조하의 냉혹한 현실을 상징합니다. 
6. 캐릭터 간의 관계
조하 ↔ 진태: 처음엔 불편한 관계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형제애를 느끼게 됩니다.
조하 ↔ 인숙: 과거의 상처로 단절된 관계였지만,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화해합니다.
진태 ↔ 송현: 진태의 재능을 인정하고 이끌어주는 멘토 역할로, 진태의 자존감을 키워줍니다.

 

 

 

명대사

1. 조하(이병헌)의 명대사
 “나는 형이잖아. 형은… 지켜주는 거야.”
무뚝뚝하고 거칠기만 했던 조하가 처음으로 형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진심을 드러내는 순간입니다. 평생 가족을 외면했던 그가 진태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대사로, 조하의 성장과 변화를 상징합니다.
2. 진태(박정민)의 명대사
“형, 나 잘했지? 형이랑 피아노 치는 거 너무 좋아.”
진태의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사입니다. 형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솔직하게 표현한 이 대사는 관객들에게 순수한 사랑의 힘을 전해 줍니다. 조하의 딱딱한 마음을 서서히 녹이는 따뜻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3. 인숙(윤여정)의 명대사
“엄마도 사람이라서… 다 잘할 수 없었어.”
조하와의 갈등 속에서 인숙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장면입니다. 자식에게 완벽한 부모가 되지 못했던 죄책감과 후회가 담긴 대사로, 관객들에게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만듭니다. 부모도 한 사람의 인생을 살아가는 불완전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4. 송현(한지민)의 명대사
“진짜 중요한 건, 잘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거예요.”
피아노 실력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득한 진태에게 해주는 따뜻한 위로입니다. 이 대사는 완벽함보다 ‘진심’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경쟁 사회에서 늘 ‘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말입니다.
5. 기타 인상 깊은 대사
“가족은 불편하고 복잡해. 그래도 끝까지 남는 건 가족이야.”
“우리 진태는 특별한 아이야. 세상에 둘도 없는.”
“형, 나는 무섭지 않아. 형이 있잖아.”